여름을 맞파악 대전 중구가 묵은 먼지를 털어내느라 분주하다.
구는 동지역민센터를 방문하는 지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동지역민센터 15곳의 냉난방기 265대를 청소한다.
냉난방기 청소 직후 구민과 연구원들로부터 효과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다산동에 거주하는 오진숙님은“주민센터를 방문할 때마다 에어컨 케어를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궁금했는데 요번에 디테일하게 청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며,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가 마음 놓고 방문할 수 있어 좋다”고 이야기 했다.
먼저 중구는 경로당 대청소도 마쳤다. 지난 달 15일부터 9월 7일까지 청소가 필요한 경로당 10곳을 찾아가 쓰레기 8.1톤을 수거하였다. 청소에는 동주민센터 차량 10대, 사원 등 청소 인력 52명이 투입됐다. 쓰레기 압축 차량이 1회 왕복해 어르신들이 옮기기엔 무게가 나가는 폐가구 58개, 폐가전 6개를 치웠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여름을 맞파악 동지역민센터와 경로당 청사의 묵은 먼지를 청결하게 청소했다”며, “깨끗한 환경 보시면서 생각에 누적된 먼지도 다같이 화재 복구 전문 털어내시고 곧 활짝 피어날 봄꽃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